[날씨] 수도권·충청 '비상저감조치'...늦은 밤 비 오며 해소 / YTN

2021-11-21 2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일산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도 대기 질이 무척 탁했는데, 오늘도 하늘이 무척 뿌옇군요?

[캐스터]
네, 먼지 걱정 없이 청명하게 드러난 가을 하늘이 그립습니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회색빛의 답답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 약 4km로 맑은 날의 1/5 수준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오늘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시고요, 외출하신다면 침방울 차단 마스크 대신 KF 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세종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5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중부와 호남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답답한 미세먼지는 밤사이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

내일부터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내일 출근길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과 충북 북부, 전북 동부 지역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가 지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날씨가 무척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은 5도로 오늘과 비교해 8도나 낮겠고요, 특히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영하권 추위 속에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 9시까지 사업장 및... (중략)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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